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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배우 Dec 16. 2021

기억은..

아들 VS 어린 나

6세 아동의 넘치는 힘

오늘 아침 전력질주로 달려와 안아준다더니 

남성의 중요하고도 맞으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부위를 주먹으로 친다

화가 날 만큼의 통증이 찾아온다


버럭 하지 않았지만 순간 표정으로 모든 것을 말해 버렸다


'너는 누구를 닮았니?'

'왜 이리 조심성이 없나?'

너무 많은 생각이 올라왔는데..

3시간쯤 지나니 

나는 아이스하키 한다고 빗자루로 얼굴을 때려서 이도 뽑히고 했던 기억은 고스란히 잊어버렸나 보다


닮기 누구를 닮았니? 당연히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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