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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배우 Apr 08. 2019

생존살롱 - 밀레니얼1

강사와 코치 그리고 배우의 수다

 "밀레니얼이 뭐야?"

 "뭐? 밀레니엄? 그거 Y2K, 세기말 그런 거 아니야?"


 밀레니엄과 밀레니얼을 구분조차 못했는데....

살기 위한 밀레니얼 공부가 시작됐다.

 우리 스터디 모임의 총원은 6명이다. 70년대생 3명과 80년대생 3명, 해외 유학파 출신 삼성을 거쳐 교육회사에 랜딩 한 70년대 초반 출생자와 교육업계의 큰손.. 70년대 후반 출생에 최면과 코칭의 끝판왕 딱 80년에 태어나 얼마 전 방송에 떴던 갑질 회사에서 교육을 시작한 트렌디한 강사이자 교육회사 대표, 그리고 두 명의 밀레니얼 막차 82년생 강사와 연극배우, 너무나도 다른 6인이 만나 밀레니얼 세대의 공감과 갈등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밀레니얼 세대 - Millennial Generation, 밀레니얼스(영어: Millennials) 또는 Y 세대(영어: Generation Y)는 X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집단이다. 정확한 구분 기준은 없으나,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1975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출생한 세대를 주로 일컫는다. 대부분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이라 베이비붐 에코 세대(에코 부머즈, echo boomers)라고도 한다.(by wikipedia)  보통의 미국에서는 1975년을 기준으로 밀레니얼이라고 부른다지만 한국에서는 밀레니얼 세대를 1982년을 기준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1982년의 중요 쟁점 - 국민학교 > 초등학교 명칭 변경 / 7차 교육과정 등)


 처음의 시작은 ‘요즘 교육 시작에 갈등관리가 화두래요’라는 이야기가 시작이었다.

 “차부장급 관리자와 대리 사원들의 갈등이 크다는데 우리 2 트랙으로 교육을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차부장급과 대리 사원들을 향한 리더십과 팔로우십 또는 팔로우십이라고 하면 잘 통하지 않으니 셀프리더십으로?”

 “좋은 것 같아요 어차피 결제권자가 부장급이니까 팔로우십이라고 쓰고 셀프리더십을 강의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데 방금 나온 그런 말이 문제가 되는 건 아닐까요?”

 “어떤 거요?”

 “결제권자가 부장급이니 셀프리더십이라고 굳이 적지 않고 팔로우십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던 거요!”

 “그게 어떤 문제죠?”

 “결국엔 교육을 받아야 할 주체를 위한 준비가 아니라 부장님의 입맛에 맞춘 교육내용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갈등의 시작인 것 같아요!”

 “맞아요 요즘 최대 화두인 밀레니얼과 x세대 간의 갈등이 최대 화두인 것 같아요”

 "밀레니얼이 뭐야?"

 "뭐? 밀레니엄? 그거 Y2K, 세기말 그런 거 아니야?”

 “베이비 부머와 x세대 뒤를 잇는 세대를 가리키는 말인데 지금의 2,30대를 총칭하는 말이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차 부장과 대리 사원 간의 갈등도 그런 세대갈등의 한 면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럼 x세대에게는 밀레니얼을 향한 리더십으로 밀레니얼에게는 x세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와 함께 일하는 방법(셀프리더십 or팔로우십)을 제안하면 좋을 것 같네요!”


 이렇게 우리의 스터디의 주제가 결정됐고 입에서 단내 나는 토론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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