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힌 공간

나라는 사람은 나약하대도 아무도 모르게

by 꼬망세

무언가를 몰두할 때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내면의 문을 열고

주변의 문은 닫아버린다


나홀로 외로운시간

얼마나 지속될진 몰라

끝없는 이 길을 한발자국 나아가지만

기약없는 끝의 기로에선

내가 중심이고

내가 시작이고

내가 끝이다


시작도, 끝고, 방향도

내가 정하는 것이기에

이 긴 긴 외로운 골목에서

오늘도 한걸음 나아가 본다


이 길에 나 혼자기에

모든 길은 각자 혼자 만들어 가야기에

언제 끝날줄 모르는

기한 없는 이 시간을

오늘도 고독하게 버텨내 본다


언젠가 골목을 나왔을때

뒤돌아보며 내가 다져온 이 시간을

이 발걸음을 고이 간직하도록

오늘도 꾹 꾹 한걸음씩

나아가려고 한다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하던 자격증을

퇴사하고서도 준비하고 있지만

이 기나긴 길은 끝이 보이지 않네요


무엇이든 하면할수록 멀어져만 가는 끝이

야속하기도 하고 한편엔 두려움이 생겨나기도 해요

내가 과연 이 길을 끝내고 나갈 수 있을 지


취업준비할때, 이직할때도

이와 같은 느낌이 들곤했어요

나혼자 외로운 길을 걷는 느낌을요


이러한 느낌이 처음이 아니기에

사실내가 끝내려면 끝낼 순 있기에


지속하는 것도 그만두는 것도 내 의지기에

나에대한 믿음과 책임감으로

지속하는 것 같기도 해요


주변에 친구들과 가족들이 있겠지만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같은 길을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 길을 가는 것은 온저히 나 혼자만의 일이니까요


무언가를 몰두하다보면 가끔

이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도 들어요

그 기분이 마냥 좋지도 마냥 너무 외롭지도 않은

오묘한 기분인데..


얼른 이 길의 끝을 보기라도 하고싶네요

다시 공부..시작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