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사람은 나약하대도 아무도 모르게
오늘을 살아라는
그 무겁고도 희망적이기도
가장 현실적이면서
가장 막중하면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과거는 추억하며 산다지만
미래는 꿈꾸면서 산다지만
오늘은 내 온전한 하루를 살아.
운동하듯 장애물을 피하는 것도
그림그리듯 조금만 지우는 것도
영화보듯 건너뛰기를 누르는 것도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는
온전히 내가 1초1초 견뎌야하는
오늘을 사는 것이기에
오늘이 참 길고 참 고통스럽기도하다.
그렇지만 오늘을 보낸 나이기에
한번 그리고 또 한번 경험해봤기에
내일 또 오는 오늘은 더편해지리라
조금을 희망을 가지며 오늘을 산다.
무언가를 한사이클 돌리면
익숙해지고 편해진다는데
하루하루가 달라지지도 않으면서도
익숙해지지도 편해지지도 않는다.
그래도 이렇게 온전히 하루를 사는건
그렇게 내일이 오고
또 다시 오늘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에대한 책임감이기도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기도
그러기에 가장 무겁고도 조금 희망적이기도
하는 오늘을 사는 느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