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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30. 2021
언도상씨의 자동차 구동방식(2)
언젠가 도움되는 상식
안녕하세요~
즐거운 드라이브 하는 한 주 되셨나요?
저는 2주 전에 직구 했던 부품이 도착해서
부품교체하느라 너무 즐거웠답니다~
덕분에 이제 3열에서 뒹굴뒹굴 하는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전등을 킬 수 있게 되었어요~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구동방식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1. 엔진이 차량의 앞쪽에 위치해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엔진의 위치에요
엔진의 위치가 앞에 있기에 뒤에 있는 자동차 보다
상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하기 쉬워요
자동차의 앞, 뒤 무게 배분에 있어서는
앞쪽이 다소 무거울 수 밖에 없지만
엔진의 앞쪽 배치로 인한 넓은 공간은
상대적으로 정비에 용이한 장점이 있어요
(고성능을 버리지 못해서 작은 공간에
큰 엔진과 기술을 변태같이 구겨넣은 차도 가끔 있어요)
엔진에서 발생되는 힘을 앞쪽 혹은 뒤쪽 바퀴로
전달하는지에 따라 구동 축은 2가지로 나뉘어요
첫번째는 앞바퀴로 힘을 전달하는 방식
두번째는 뒷바퀴로 힘을 전달하는 방식이에요
앞바퀴 굴림 방식을 전륜 구동,
FF(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이라 하고
뒷바퀴 굴림 방식을 후륜 구동,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이라 해요
1. FF(Front engine Front Wheel Drive)
거의 대부분의 국산차량이
앞바퀴 굴림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요
가장 실내공간을 넓게 만들 수 있고,
생산단가도 낮으며,
정비비용 또한 가장 저렴하기 때문이에요
모든 측면에서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야기 하면
금방 운전의 흥미가 떨어지는 타입이기도 해요
뭐랄까...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의 음식을 먹는 느낌이랄까...
어느 차량을 타도 딱 예상되는 움직임과 한계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차량이에요
딱 예상되는 맛, 맛의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토션빔 이라는 서스펜션과 조합된
전륜 구동차량을 타면서
“이야~ 이차 승차감 좋네~”
하는 분이 주변에 있다면
분명히 그분은 한쪽 바퀴가 삐걱거리는 차를 타도
"괜찮은데?" 라고 할 거에요...
없을 거 같죠...?
모든 건 상대적일 뿐이에요
전륜 구동 차량이라고 모두가
재미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고,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차량입니다
혹시 전류구동으로 재미있는 차량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폭스바겐 골프와 BMW 미니를 타보세요
FF로 변경된 1시리즈 해치백도 좋아요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 느낌인지
달려보면 알 수 있을 거에요.
무엇이 가장 좋은 차 일까요?
전 엄청난 스펙 보다는
나와 마음이 통하는 차가
가장 좋은 차라고 생각해요
2. FR(Front engine Rear Wheel Dr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