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취미가 힘을 발하기까지의 시간들
[퇴사 후, 유튜브 구독자 1,000명 달성하기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20대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한 ‘레이소녀’입니다.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구독자 1,000명.
숫자로 보면 작아 보일 수도 있지만, 한 명 한 명이 내 영상을 보고 구독 버튼을 눌러줬다는 의미를 생각하면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퇴사 후 5개월 동안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무분별한 링크 공유보다는 ‘진짜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이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알릴까 고민했지만, 알고리즘을 연구하다 보니 ‘유입 방식’이 중요한 걸 알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유입된 구독자들이 많을수록, 유튜브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 채널을 추천해 주니까요.
그래서 초반에는 ‘최적화’에 집중하며 운영했고,
1,000명을 달성한 후에야
조심스럽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 3개월 전까지만 해도 퇴사는 생각조차 없었습니다.
퇴근 후 차박(차에서 숙박)이나 차크닉(차에서 피크닉)을 즐기면서 하루를 마무리하곤 했죠.
어느 날 문득, 제가 유튜브에서 매일같이 차박 영상을 찾아보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한 유튜버가 1년 만에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아직 이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는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면 어떨까?’
그렇게 레이소녀 채널이 탄생했습니다.
저는 블로그를 5년 동안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하는 용도였고, 수익화에 대한 고민 없이 운영했어요.
그런데 유튜브는 달랐습니다.
처음부터 ‘브랜딩’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단순히 영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내 채널만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 것
하나의 주제를 꾸준히 다룰 것
이 두 가지를 정하고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는 ‘차박 여행’이라는 한 가지 주제를 정했습니다.
가장 직관적이면서 쉬운 이름을 고민했습니다.
‘레이’ → 제가 타는 차
‘소녀’ → 영상의 감성을 담은 단어
이렇게 ‘레이소녀’라는 이름이 탄생했어요.
이름만 들어도 어떤 채널인지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1. 브랜딩이 중요하다.
한 가지 특화된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하면 구독자는 자연스럽게 모입니다.
2. 수익이 따라온다.
5개월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달성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협업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약 100만 원의 협업을 진행했어요.
3. 내 채널에 맞는 협업 기회가 많다.
단순한 광고 협업이 아니라, 구독자 이벤트나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인건비조차 나오지 않는다.
처음 몇 개월은 (-) 수익입니다. 그래서 직장이나 고정 수입이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구독자 100명을 모으는 게 더 어렵다.
100명을 모으는 것이 1,000명을 모으는 것보다 힘들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들은 쉽게 영상을 보지만, ‘구독 버튼’을 누르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더라고요.
• 꾸준히 해야한다
성장하는 채널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바로 지속성입니다.
영상의 퀄리티보다 중요한 건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업로드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꾸준히 하기 위해서는 ‘완벽주의’를 버리는 게 중요했어요.
✅ 편집은 무조건 2~3일 안에 끝낸다.
영상을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면 끝도 없습니다.
완벽한 영상보다, 꾸준히 업로드하는 게 더 중요했습니다.
✅ 판단은 소비자가 한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영상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상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판단은 내가 하지 않는다. 판단은 시청자가 하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영상을 올렸어요.
이제 유튜브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한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합니다.
브랜딩이 명확해야 합니다.
• 수익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걸 추천합니다.
• 꾸준히 해야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5개월 만에 1,000명을 달성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차박을 좋아하는 ‘내 취향’을 콘텐츠로 만들며 성장하는 과정이 정말 즐거웠어요.
유튜브를 망설이고 계신다면,
단순한 기록용이든 수익화를 목표로 하든 ‘일단 시작’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유튜브_레이소녀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raygirl_camp/videos
문의 : kark06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