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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익 Apr 15. 2024

세월호 10주기

인천 세월호 일반인 추모관에 (인천 가족 공원 내에 있다.)

세월호 10주기

밖은 아름다운 봄날….

자그마한 꽃다발을 들고

인천 세월호 일반인 추모관에 다녀왔어요..


올때마다 적막하기만 한 곳….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 것 같아요 ..


(인천 가족 공원 내에 있답니다

혹시라도 근처에 가시게 된다면

참고해주셔요)


영정 마다

그 분들이 살아있었고

떠났다는 걸

증명하는 사랑하는 이의 편지들..


추모합니다. 잊지 않을께요..

그들을 모르는 이들이

노란 리본위에 적어내려간 글자들..


세월호 10주기.

 

그들의 기억이

우리의 기억이 되어

다시 그들을 기억하는 일은

멈추지 않을 겁니다…


현 시점에서는

그저 유추할 밖에 도리가 없는

머언 역사가 아닌


동시대에 일어난

아직은 확인가능하고

바로잡기 가능한 이 역사를 …


십년이 지나도 메워지지 않는

이 상실의 깊이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ㅜ

끝나지 않는 고민입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좋은 음악프로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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