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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끄적거림
슬프지만 현실
by
한영옥
Apr 3. 2024
도망도 갔다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오기도 했다
도망가고 싶은데 못 도망갔다
도망가고 싶지 않아 어떻게든 애써봤다
가슴 속 등불이 딸각
역시나 또 안되는구나
이쯤에서 포기해도 되나
포기해도 괜찮아
실패하는 것은 아니니깐
다시 또 힘내어 한발 한발 걷는다
걸어본다
걸어본다
어제와 오늘도 똑같이
도망갈 용기가 필요한데
용기를 불러도 대답이 없네
용기야 올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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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
용기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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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옥
가족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주부
초등기초학력협력강사/ 수학강사/ 공저 '<촌놈> 집, 이야기를 품다' / 글쓰기 응모전 그림책을 좋아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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