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iron sea
2006년에 발매된 Keane 2집 - Under the iron sea
군 제대 직후, 복학하기까지 아르바이트하면서 많이 듣던 앨범이다.
당시는 mp3 플레이어로 듣던 시절이었다.
킨 멤버들이 밝혔듯이 앨범 전체의 분위기나 가사의 컨셉은
'잘못되어 버린 동화 속 세계에 관한 잔혹한 이야기 (sinister fairytale-world-gone-wrong)'라고 한다.
앨범 제목은 수록곡 Crystal Ball의 가사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인데,
"I've lost my heart, I buried it too deep, under the Iron Sea"
“난 내 마음을 잃어 버렸지, 너무나 깊이 묻어 버렸어, 강철같은 저 바다 아래로...”
'강철 바다'라는 이미지는 당시 킨 멤버들이 갖고 있던 불확실한 미래와 갑자기 얻게 된 명성에 대한 불안감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2006년 당시의 나의 상황과도 비슷하여 많이 들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인 노래는 Nothing in my way. 이 곡의 가사에 대한 멤버 ‘팀 옥슬리’의 코멘트이다.
“결혼을 하게 된 어떤 지인들에 관한 가사입니다. 그들의 결혼은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들에게 큰 불행을 가져다 주었지요. 두 남녀 모두에게요.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둘은 그 불행을 인정하기를 거부했어요. 저는
이러한 불행이 생길 때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현실을 직시하고 대응하기 보다 곧 바로 이별로 치닫으려는데 더 익숙한 사람들이 너무 싫습니다.”
그 외, 기억에 남는 넘버는...
Frog Prince
Is it any wonder?
Crystal Ball
요즘 다시 그 시절을 회상하며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