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道를 아시나요?

by 길을 걷다가

'길'


명사 1

땅, 강, 바다 그리고 하늘의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 닦았거나 또는 자연적으로 생긴 거리.




동양학에서 중도(中道)라는 말이 있다.

길의 중간.

음(陰)도 아니고 양(陽)도 아닌 그 무아의 중간지점

여자와 남자가 만나서 합일이 되는 그 순간.

매사에는 중도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길을 걷는 건 중도를 걷는 것이다.

다른 말로 道를 걷는다라고 말하고 싶다.


어쩌면 세상이 돌아가는 동력은 치우침에서 기인한다.

그 사이 욕망이 있음이다.



깜박 잠에서 깨어나니 숲속이다.


살살 달래며 길을 나선다.

이젠 햇살이 바뀌었다. 후끈한 여름 열감이 느껴진다.

그늘 벤치에 누워 하늘멍 때리다 살짝 잠이 들었나 보다.


개발세발 거리며 계절은 어김없이 앞으로 전진이다.

이젠 착장을 바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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