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매매

by 길을 걷다가

이젠 모두가 스마트 해졌다.


영악함은 더 영악함을 낳고,


더 사악한 AI 알고리즘이 판을 흔든다.


어설피 살아남기 참 어렵다.


이럴 땐 바보로 사는 것이 속 편하다.


지켜보거나,


나도 휴먼 알고리즘이 되어야 한다.




극한 변동성 게임의 연속이다. 스릴 있게 파도를 타고 민첩하게 대응해야 살아남는다. AI가 개입된 알고리즘 매매가 원인일 것이다. 단타매매에 맞게 설계된 알고리즘이다. 지켜보거나 민첩해야 살아남는다.

알고리즘은 변동성을 먹고 자란다. 개미지옥처럼 설계된 단타 구간에 발을 들이지 않고, 그들이 만들어낸 소음(Noise)을 무시하는 전략이다. 알고리즘이 건드리는 '공포'와 '탐욕'의 스위치를 아예 꺼버리는 것이 살아남는 방법일 것이다. 그래도 트레이딩에 참전하고 있는 나는 뭐냐? ㅎㅎ

당분간 방향성 보다 변동성이 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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