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by 길을 걷다가

하루를 보내고

음악에 젖어

해 질 녘 한잔 기울이던 일

이젠 하지 못해

문득 아쉽다.

변하고 싶었다.

무얼 하나 내려놓아야 한다기에

술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이렇게

하나 둘 지우다 보면

그리움도 지워지려나?

속절없이

봄날은 간다.


https://youtu.be/Nv2 GgV34 qIg? si=7 bMbo7 CfFppNVo9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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