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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곰돌이 Nov 29. 2021

마음의 정리정돈

야생마를 다스리는 법

정돈되지 않는 마음은 쉽게 정리되지 않는다.

마치 집안에 널브러진 물품들 같다.


물건을 정리하려면 종류를 확인하고 놓을 자리를 찾아야 하듯

마음을 정리할 때도 어떤 마음인지 먼저 들여다봐야 한다.


화나는 마음, 남에게 상처 받은 마음, 후회 등

마음에 이름표를 달아 정돈하다 보면 어디에 보관할지 보이게 된다.


집안 정리도 시간이 필요하듯

마음 정리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렇게 우리는

마음의 평온을 찾아가면 된다.




때론 마음이 혼잡스러워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면 나도 모르게 정신이 사나워지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며 심장이 요동기도 합니다.


이때는 마치 내 몸이 길들이기 힘든 야생마가 된 것 같습니다.


야생마를 다루기 위해서는 야생마가 계속 날뛰게 두어 힘이 빠지게 하거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눈을 가리거나

강제로 올라타 제압을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도 때론 야생마 같지만 힘이 빠지게 두기엔 해야할 일들이 많고, 눈을 가리기엔 쉽지 않으며, 강제로 제압하기엔 쉽게 상처받습니다.


그러니 이런 방법보다 차분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날뛰는 마음들이 왜 이런 마음이 생겼는지 알아보고 이름표를 붙여 정리해보는건 어떨까요.


#정돈


세상의 따뜻한 모습을 감성으로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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