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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곰돌이 Nov 26. 2021

상처받지 않는 사회를 위해

지친 당신을 위하여

소중한 너의 감정을 빼앗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의 의미 없는 말들에 상처 받지 않으면 좋겠다.


그저 인생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에

평생을 함께 살아갈 스스로와 어색해지지 않으면 좋겠다.


그 사람의 말보다, 그 사람과의 관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와의 관계이고 자신감이고 자존감이다.


스스로 떳떳해지고 자신을 응원해주어라.

무엇보다 소중한 건 너 자신이다.


조금 더 자신을 보살펴주었으면 좋겠다.

너는  누구보다 소중하다.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의 지나가는 말에 혼자 상처를 받아 끙끙 앓을때가 있습니다.


소의 되새김질처럼 그 말을 곱씹고 곱씹고 곱씹고 또 곱씹습니다.


그럴때마다 차오르는 건 우울과 분노와 후회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 뿐입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혼자 상처받고 끙끙 앓아야하지? 그 사람 때문에?'


혼자 모래지옥처럼 빠저나올 수 없는 비관에 사로잡혔던 지난날들이 후회가 되었습니다.


하루하루 행복을 찾으며 자신을 돌보기에도 시간이 아까운데 돌보기는 커녕 오히려 방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달라지기로 했습니다.


그 누구도 저를 해할 수 없도록 마음을 굳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그 후 가끔은 저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말들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금새 훌훌 털어버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을 위해서도 아니고

오로지 저를 위해서요.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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