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그림일기
어느 글에서 읽었다. ‘생각이 깊으면 말할 틈이 없고, 말이 많으면 생각이 짧아진다.’ 지도자와 어른이 지녀야 할 태도를 경계한 말이다.
舌禍. 말로 인하여 세상이 또 씨끄럽다. 이럴 때면, 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한 장면이 떠 오른다. 생을 달관하면 저리 될까?
귀와 눈은 어찌하지 못하더라도. 잘하면 내 입속의 세 치 혀는 단속할 수 있지 않을까? 무릇 말에 앞서 잠시 생각할 능력만 있다면.
건축가 / 화가 /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