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5회유엔평화축제, 그림그리기체험 행사를 이틀 동안 진행하였다. 맑은 아이들과 그것을 지켜보는 엄마 아빠들. 그리고 그림 그리는 건축가 선생님. 그림 그리기에 대하여 또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그림 그리기를 도와주려는 엄마를 오히려 불편해 하는 아이들의 눈빛을 본다. 그렇다면 그것은 간섭이란 말이 아닌가? 오호라. 그림의 첫 걸음은 창의적이라는 말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나 보다. 거기에 다른이의 경험이 무슨 역할을 할까? 예술, 교육, 기술, 기예…. 이런 말들의 상관 관계에 대하여 한참을 생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