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 04. 01
매화를 병에 꽂으려 한다. 가지를 치고, 그러다 떨어진 꽃. 못내 안타까워서, 접시에 물을 담고 띄운다. 웅크린 꽃이 다시 화안하게 웃었다.
가지에서 떨어져도 꽃은 꽃이다.
* ps / 쓰레기 봉지를 나뭇가지에 매달았다 하여, 그것이 꽃이 될 수 없듯이.....
건축가 / 화가 / 에세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