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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Feb 10. 2017

아이가 만든 동화

분홍 야쿠르트의 모험

<분홍 야쿠르트 친구>

                                                   손유빈


분홍 야쿠르트가 살고 있었어요

야쿠르트는 친구들이 우유만 먹어 슬펐어요

그래서 친구  속으로 갔더니 친구들이 병균이 생긴다고 쫓아버렸어요

야쿠르트는 어디를 가야할까요~?

친구  없어요~?

다들 날 모르거든요....

어떤 친구는 입을 다쳐  먹지 못했어요


야쿠르트는  생각했어요

재미있는걸 생각했지만  좋은 방법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다시  좋 방법이 생각났고 달걀과 주스랑 놀았어요

하지만 심심했어요

왜냐하면 친구의  속에 들어가지 못 하니까요..


친구들은 야쿠르트를 보고 싶고 먹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야쿠르트는 행복했어요

야쿠르트는 달걀과 주스랑 같이 친구들의

입 속으로 들어 갔어요

야쿠르트는 행복해 졌어요


<2017년 1월 31손유빈 지음>


서점에서 자신 만의 공책을 사고 싶다며 고른 공책!

집에 와 공책에 이름과 자신이 하는 말을

써 달라고 하더니 공책을 펴고

 엄마.아빠에게 들려 준 첫번째 동화


비록....저 그림은  딸기 우유고 동화의 내용이 단막극보다 빠른 전개와 급한 마무리.

 디테일이 떨어지지만 엄마는

그 어떤 동화보다도 달콤하고 재미있다!!

요쿠르트처럼 내 딸도 달걀과 주스같은 멋진 친구를 만나고 멋진 친구가 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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