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 신발 사랑해요~
선생님과 내가 길을 가다가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그래서 콩콩 신발을 꺼내어 신고 높이 점프를 해
길 끝으로 가 집이 어디 있는지 보고는
무사히 집으로 갔어요.
다음 날 하마가 찾아와 춤을 추고 싶다고
신발을 빌려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하마는 발이 4개라 신지 못했어요.
다음 날 닭이 찾아와 날고 싶다고 신발을
빌려 달라고 했어요.
콩콩신발은 콩콩 뛸 수는 있지만
날 수 없어서 안 된다고 했어요.
크리스마스 날 산타 할아버지가 찾아와
루돌프가 아파서 썰매를 끌 수 없다며
콩콩 신발을 신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고 싶다고 해 산타 할아버지께 신발을 드렸답니다!
<2017.12.23 손유빈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