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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Feb 26. 2017

바닷 속 만들기

첨벙 첨벙 출렁 출렁 바다로 여행가요

물고기 책을 보던 아이가 물고기도 만들고 싶고

물고기가 사는 바다도 만들고 싶다고 한다

스케치북을 꺼내 물고기를 그리고 오리고 아이랑 꾸미며 노는데..번쩍!!! 든 생각이 있어 만들기 시작

먼저 지퍼백 한 장을 꺼내고 우리집엔 OHP 필름이  없기에...ㅠㅠ

이가 없음 잇몸으로!!스티커 받침? 이라고 해야하나..그런 투명하고 짱짱한 비닐이 보여 오려서 준비했다

(미안..즉흥적으로 생각난 만들기라...엄마가 필름지를 준비 못했어..ㅠ)

먼저 스티커가 붙어있던 필름지에 물고기를 그리고 색칠하기 (유성 매직으로 사용 권장)

지퍼백 겉 면에 바닷 속 그리기와 꾸미기

집에 때 마침 물고기 스티커가 있어 겉면에 붙여주었다

종이 물고기야..미안 넌 거기 못가...

물에 파란색 물감 약간만 풀어 넣기

지퍼백에 물을 넣기

똘똘아??뒤에서 옷을 다 풀어 헤치고 누워 뭐하니??

물고기와 먹이인 반짝이 넣어주기

 바닷 속 세상 완성

딸 아이가 바닷 속에 모래도 있다며 색모래를 넣는다고 해 색모래를 꺼내주니 빨간 색 모래와 하늘 색 반짝이를 선택했다

선택한 모래와 반짝이를 넣었더니....????!!!

물이 보라색이 된다!!!!

아..모래에서 색이 빠졌구나 ㅠ

하지만 아이는

"엄마!!내가 좋아하는 보라색 바다가 되었어!!"

하고는 좋아한다

그렇게 완성한 바닷 속 세상

자매품

음료를 마시고 난 후 통으로 만든 바다!

유성 매직으로 그림 그리기

필름지에 바다 동물 그려 붙이고 물 속에 넣어주기

모래나 반짝이로 꾸미기만 하면 완성!!


초간단 만들기로 바닷 속 동물의 특징과 이름을 알아  본 놀이~

"우리 다음엔 아쿠아리움에 가서 물고기 관찰하자"

라고 말하는 딸

그래!! 다음에 아쿠아리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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