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가 아이에게 꿈을 주었네
<좋아해>
지은이 손 유빈
나는 어떤 아이일까?
나는 어떤 아이일까?
나는 너무궁금해
예쁜 치마가 좋아
나는 친구랑 같이 치마를 입지
파랑색이 좋아
분홍색이 좋아
나는 세상에 있지
나는 꼬리가 없어
나는 노래부르는 가수가 되고 싶어
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어
멋진 소녀가 되면 좋겠다
미녀와야수 영화를 보고 집에 와 애니메이션으로
2번을 더 보며 딸이 물어본다
"왜 저 사람들은 노래도 해요?"
뮤지컬을 설명해 주었더니
닥 맥스터핀스나 디보.소피아등도
뮤지컬이라고 하고
어린이집 선생님도 수업 중 말하다 노래하다
하시니 뮤지컬 배우라고 하고
자기 역시 말하다 노래하다 하니 커서 뮤지컬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러더니 샤워 후 머리를 말리며 흥얼거리던
노랫말
나는 누구일까?
엄마는...중학교때 처음으로 했던 생각인데
오늘 엄마도 난 누구인지 생각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