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펀펀뻔뻔맘 Jun 25. 2018

너의 상처 칭찬해

내 딸은 유아사춘기

유치원에서 하원을 하며 딸 아이가  무릎을 보여주며 신이나  이야기한다.


"엄마! 오늘 체육관에서 달리기 연습을

했는데 내가 두 번이나 넘어지고 세명 중

제일 마지막으로 들어갔어~

그런데 선생님이 끝까지 포기 안했다며

나에게 하이파이브를 해 주셨어!
나 끝까지 포기 안 했다~"


상처를 보니 흙바닥이 아닌 실내 체육관에서

넘어진거라 그리 심하진 않았다.

팔에 하나 무릎에 하나 아이의 상처에

맘은 안 좋았지만 끝까지 달렸다는 아이의 말에는 기분은 좋았다.

'포기하지 않았어! 엄마'

이 문장을 딸 아이가 커가는 동안 계속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아이가 말하는 선거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