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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뻔뻔맘 Dec 25. 2018

아이의 방학이 두렵지 않다!

계획하고 실천하기

드디어 아이의 겨울방학이 시작 되었다

어린이집과 달리 한 달을 꽉 채워 방학하는

아이의 유치원...여름방학에는 이곳저곳

놀러다니고 외출하기도 쉬웠으며

동네 놀이터에만 가도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

겨울방학은 독감이 유행하는데다

미세먼지가 나쁨이거나

미세먼지가 없음 추운 날씨가

외출을 망설이게 한다.
(거기다 아이는콧물감기까지..ㅜㅜ)


그리하여 집 콕만 하는 방학이 되지 않기 위해
방학 첫 날

아이의 버킷 리스트를 작성해 보았다

아이가 방학에 해 보고 싶은걸 직접 정했는데

작년 겨울인가 작성했던 방학 버킷리스트와

다르게 아빠와의 시간,가족사진을 원했다.

과자따먹기는 뭐니? ㅎㅎ


그리고는 방학 동안 하루에 자신의 나이가

여섯살이니 책을 여섯권씩 한 달 180권을

읽겠다는 계획도 이야기 해 독서리스트도

옆에 붙여 주었다

(사진이 삐둘어졌네~~^^)

그리고 어제 혼자 책도 읽고

물도 많이 마시고 방학 숙제도 하며

하루를 보낸 딸!퇴근한 아빠가 버킷리스트를

보더니 다음달에 쉬는날 같이 사진도 찍고

놀러도 가자고해 신나하는 딸을 보며

한 달동안 딸과 함께 할 올 겨울방학이

마냥 힘들고 두렵지만 않을거 같다.


딸아!!우리 즐겁게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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