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굵고 아름답다
할머니 옆에서 놀던 아이가 가슴에 달린
유치원 이름표를
보며 할머니에게 이야기한다.
"글 @@@(자기이름)!
회사(출판사를 말하는 듯함) @@ 유치원!
제목 진달래!(아이는 7세 진달래반이 됨)"
봄이 되니 새싹이 자라서
예쁜 꽃이 되어 피고 있어요
우리 할머니 얼굴도 아름다운 꽃 같아요
할머니 얼굴에 진달래 꽃이 피었어요
아이고!!!!!!!!!!!!
정말 짧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따뜻한 동시 아니니??
할머니는 동시를 듣고 너무 좋아하시는데
그런데 딸아~~~~ 엄마 얼.. 굴은?
보면 떠오르는 꽃은 혹시... 없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