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완벽한 라떼 거품. 나의 마이크로 조이.
이런 기분 아세요?
아주 고급 장비의 노브를 돌릴때 느껴지는
묵직한 회전력.
마치 버터로 꿀을 젓는 듯한 느낌.
그 정밀한 저항감에 사람의 기분을 몹시 좋게하는 기능이 있어요.
아주 천천히 그 노브를 돌리면서 가장 완벽하고
달콤한 그 어떤 지점을 찾아가는 여정.
0.001, 0.0002를 지나며 변화를 온몸으로
저릿 하게 느끼는 시간이 매우 즐겁답니다.
이 내밀한 이야기를 같이 커피를 마시던 친구 사람에게 해봤더니. 이유우 변태같아 라며 아유 합니다.
그런 눈흘김을 받는 것 또한 나에게는 째릿한 즐거움인 줄도 모르고.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