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이버 매트릭스 넌 누구니??
안녕하세요!
카카오 브런치의 새로운 작가가 된 제이스라고 합니다.
오늘부터 세이버 매트릭스 및 국내 프로야구.
KBO에 대해서 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아무래도 세이버 매트릭스라는 개념이
조금 생소할 수 있어서 처음 포스팅은
세이버 매트릭스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첫 번째 포스팅 주제는 '세이버 매트릭스' 넌 누구니?? 입니다.
세이버 매트릭스는 야구를 처음 접하거나 접한지 얼마되지 않으셨다면 생소하실 것 같네요.
스포츠에서 통계적으로 과학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쉬운 스포츠인 야구를
말 그대로 통계적으로 쪼개는 기법을 '세이버 매트릭스'라 부릅니다.
(※ 사실은 야구를 분석하는 모든 야구 분석의 기법을 세이버 매트릭스라 하지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세이버 매트릭스는 위에 설명한 방식을
세이버 매트릭스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빌 제임스가 창시한 SABR(The 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라는 모임에서 만들어진, 야구를 통계학적/수학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이다. 세이버메트릭스는 빌 제임스가 창시한 이래로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으며, 이제는 단순한 개인의 취미 차원을 넘어서 야구 전반에서 쓰이고 있을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창시되었던 1970년대에는 많은 변화를 가져오지 못하였으나, 1980년대를 넘어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야구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다.
- 출처 : 위키백과
세이버 매트릭스는 전통적인 스탯(클래식 스탯)이라고 불려지는 수치를 제외한
새로운 기법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의미있는 수치를 의미합니다.
여기서 전통적인 스탯은 투수 부문에서는 이닝, 평균자책점(방어율), 탈삼진 수 등이 되겠고
타자 부문에서는 타율, 홈런, 안타, 타점, 득점, 도루 수 등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세이버 매트릭스는 이렇게 단순한 셈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안타가 만들어짐에 있어서도 정말 잘 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기도 하는 반면
얼떨결에 따라나간 방망이에 맞고 안타가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견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타구속도 및 *BABIP 등 다양한 세이버 수치를 이용해 정확한 선수의 가치를
알아내려 하는 노력하는 셈법이 세이버 매트릭스라 생각이 됩니다.
※ BABIP(Batting Average on Balls in Play) = (안타-홈런)/(타수-삼진-홈런+희생타)
FIP, WHIP, OPS, BABIP, wRC+, RF 등 영어 약자로만 봐도 너무나 어려운 세이버 매트릭스.
앞으로는 제이스가 이 생소한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해 더 자세히 더 쉽게 알려드리도록 하려 합니다.
항상 세이버 매트릭스만 다룰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맥락없는 이야기보다는 세이버 매트릭스 수치에 기반한 글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역시 아직 세이버 매트릭스에 대해 완벽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는 만큼 공부도 많이 하며 쓸테니,
혹시 틀린 부분 있으시면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제이스 역시 수학, 통계학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재밌게 야구를 이해하기 위해 포스팅할테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전문적인 세이버 매트릭스를 벗어나 쉬운 야구규칙이나
포지션에 대한 이해에 대해서도 꾸준히 포스팅할테니 많이 놀러와주세용~~
사진은 네이버 뉴스를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