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돈 참 어렵다.

#2 돈 걱정 없는 학생

by 일CMH

학생일 때 부모의 전폭 전인 지원으로 돈에 대한 큰 어려움 없이 학교를 다니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서 부모님의 치열했던 삶을 하나, 둘 알아갈 때 지난날을 반성하게 됩니다.


공부만 하는 학생도 상당한 돈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밥만 먹으면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밥을 먹는 순간도 모두 돈이 있어야 구매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더 많은 책을 보아야 경쟁에서 이기는 구조는 결국 돈이 성적을 좌, 우 하는데 큰 요소입니다.

오래전 교과서만 보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갔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만나기 힘든 기사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학교로 입학한 학생의 뒷 이야기를 잘 알지 못합니다.


대부분 좋은 대학이 좋은 회사로 인도하지만 그냥 공부를 잘했을 뿐 그 회사 좋아서 공부한 건 아니라

좋은 회사에 입사하고도 대학 입시처럼 치열하게 회사 생활을 이어가지는 못합니다.


"내가 이 꼴을 보자고 그동안 열심히 공부했나?"

머릿속에 떠오른 한 문장에 더 버틸지 그만둘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돈 참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