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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근육

by Serena


발레 첫 수업 다음 날에는


오른쪽 허벅지가 하루 종일


터질 듯이 아팠고,


복근쪽이랑 횡경막이 쪼이면서


아팠다


발레 두 번째 수업 다음날인


오늘은 양쪽 엉덩이가 하루종일


터질듯이 아프다


어제 수업때 누워서 엄지발가락으로 벽 밀면서


허리랑 엉덩이 들고 허벅지 붙이고


골반 턴아웃 연습한 것 때문이다.


첫 수업에 전신 몽긴것은 4일을 갔다.


발레는 신기한게 1시간만 수업해도


다음날 하루종일 해당 근육이 긴장하면서


딱 잡혀있다.


잡혀있는게 느껴지니 의도적으로 해당


근육을 풀지 않게 자연스럽게


긴장하게 된다.


요즘은 계단이 보이면 무조건 계단으로


계단운동 엄청 열심히 하고


지하철 기다리는 동안 턴아웃 연습한다


(발레를 배울때면 나오는 나의 습관이다)


+) 발레수업이 끝나면 최소 30분은

꼭 유산소를 하고 있다!


그런 의미로 야끼토리가서 한 잔 하고 와야겠다*


PS 가려고 했던 잔잔이 만석이어서

세광양대창을 갔다왔다


산토리 1잔에 대창+막창


특양과 막창의 차이는 뭘까

모르겠지만 둘다 맛있다


원래 최소 3인분 주문이지만

이모가 2인분만 주문하게 해줬다


난 낯을 가리니까

앞으로 내가 구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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