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을 가긴 가는거니?

12년만의 유럽여행 티켓을 끊고 몸이 아작났다

by Serena


난 데이터를 많이 쓰는 여자이므로

13GB 59000원 옵션을 택했다


뭐, 관광이랑 먹는거에서

돈 아끼지 뭐...







2011년도에 유럽에 1년 동안 있을 때만 해도

구석기시대처럼 로밍서비스나 인터넷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든 지도를 여행전에 종이로 프린트하여

종이지도에만 의존하여 30일간

아테네 미코노스 로마 베네치아 런던 에딘버러

파리 몽셀미셸 릴을 돌아다녔다


비가 오는 날은 자연히

젖어서 너덜너덜해진

종이 지도를 들고 다녔다


하지만 그때가 난 단순하고 더 좋았다

물론 몸이 개고생은 했다


왠지 지금은 더 편해졌지만

복잡해지고 인간이 불안해진 느낌이다

그때는 오히려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자유롭고 단순하고 편했다


어찌됐건 이번 여행의 마지막

준비인 해외로밍신청까지 완료했다


한번도 안해본건데 잘 되려나


요즘 해외 비행기에서 폰사용이 되는지를

모르겠다 되려나?

비행기타서 물어봐야겠다



12년 만의 여행이어서

너무 아무런 감이없다


일단 몸이 너무 망가졌다


남은 3일동안

망가진 페디랑 네일 수선하고


몸 정비에 힘쓰자


내일은 이티켓출력

오페라티켓출력

환전은행수령

빈 책 2권 읽기

빈에 가져갈 노랭이수첩에

로밍내역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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