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긴 하더라

by Serena


이제 빈으로 가기 이틀 전이다.


약 한달 반 전부터

안할 듯 하면서도 찔끔찔끔

내가 다 하나씩 준비하긴 해서

짐싸기 빼고 거의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다.


이런 성향은 나 자신도 신기하다.


안 할 듯 하면서 결국 다 하는 성향.


불안하고 가끔 우울하기도 한 백수이지만


유로가 이렇게 생겼었나

12년 전에 1년간 유럽에 살았지만

10년이란 세월이 너무나도 긴지

12년 만에 받아본 유로의 촉감은

꿈처럼 낯설다


내가 가져가는 돈은 현금 660유로와

체크카드 280유로+40유로(교통에만 사용*)

그리고 비상용 유럽사용가능 신용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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