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복리효과
누군가가 이야기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마라톤에는 단거리 질주자와 장거리 러너가 있다고 생각한다. 과연 인생은 짧지만 생각보다 길다.
사람들은 평생 열심히 돈을 벌고 성실하게 저축하며 착하게만 살았지만 질병으로 고통을 겪을 수 있고 시간과 경제적 능력이 생겼을 때도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와 순간을 내려놓을 용기가 없다. 이것은 오랫동안 나 자신을 주관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가 선택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단거리 경주에서 이겼다면(?) 삶의 모양은 그럴듯하게 근사해 보이나 아직 인생의 여정은 길고 남은 여정의 시간을 과거처럼 초고속으로 또 달리면서 살고 싶진 않을 것이다. 너무 빨리 달리면 빨리 다친다. 인간은 죽기 전 20년에서 30년은 노후를 즐기며 좋아하는 일을 놓지 않고 살고 싶으며, 할 수 만 있다면 사회적 활동을 계속하고 싶을 것이다. 또한 노후의 사회적 활동의 지속은 소득을 떠나서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시키는 원동력이다. 나의 소망은 죽기 하루 전까지 글을 쓰고 유언이 아닌 일기를 쓰다가 죽고 싶다.
우리가 인생의 장거리 마라톤을 할 때는 처음엔 빨리 뛰다 중간에 넘어져도 일어설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다시 뛸 수 있는 경험과 에너지를 가지고 천천히 속도를 조절하기도 한다. 결국 최종 목적지는 급하게 서둘지 않아도 반드시 온다, 하지만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죽는다는 것을 생각하기 싫은 경향이 많다. 인생의 여정에서 그동안 살아온 삶의 가치에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면 성공한 마라톤이다. 장거리 마라톤은 남과의 인생 경주일 수도 있지만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본다면 '인생 달리기'는 나와의 경쟁이다.
그렇다면, 또 묻지 않을 수 없다.나의 인생을 한 번이라도 뒤 돌아 본적이 있는가? 내 인생을 내 맘대로 살려고 노력했는가? 마지막까지 타인과 비교되는 삶을 살고 내면을 채우는 삶이 아닌 타인의 도구로만 살았는가? 로 자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남들도 다 그렇게 살아"라는 말을 제일 혐오한다."생각하는 데로 감정이 생기고 긍정적 감정은 행동을 만든다". 이것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이다, 거기에 용기가 더 해지면 말을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지혜가 생긴다.
인생의 3가지 자산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건강자산>, <금융자산>, <인적자산>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중 제일 중요한 것이 첫째, '건강 자산'이다. 건강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복리효과로 돌아온다. 우리를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두 번째 '금융자산'은 자산운용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하고 자식들에게도 내 재산을 물려주기보다는 자산 운용의 중요함을 알려주는 것이 미래에 대한 선물이 될 것이다. 세 번째 '인적 자산'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하고 나와 평생을 함께할 지기지우(知己之友)를 만날 수도 있다. 과거의 인연에 너무 집착하거나 내려놓을 수 없다면 많은 기회의 손실이 생길 것이다.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고, 충분히 아름다우며, 충분한 용기가 있습니다.!
내 인생의 복리효과는 기차처럼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