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 2: 말 안 듣는 자회사 – 손실만 내는 그 관계

감정 회계학 개론 101 부록편

by J이렌


“처음엔 희망이었다.

지금은 연결제외를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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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회사는 처음 설립할 때

정말 미래를 기대했다.

관계는 따뜻했고,

응답은 즉각적이었고,

내 감정의 성장 가능성은 높았다.

그래서 나는

100% 감정 출자.

시간, 마음, 관심—all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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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분기 실적은 충격적이었다.

●감정 손실 발생.

●응답 지연.

●보고 누락.

●고의적 무시.

●연결의미 없음.


그 자회사는 지속적인 감정적 영업손실 상태였고

나는 회계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이 관계의 지속가능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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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더 이상

이 자회사에 감정 자본을 투입하지 않기로 했다.

매 분기마다 손상차손 인식은 증가했고,

기대했던 감정 캐시플로우는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그 자회사는 나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의견까지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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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분석 리포트 中

“상호 연결 의무 없음.”

“독립경영 희망.”

“감정 출자 철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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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득,

왜 이 자회사를 아직도 연결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감정 연결기준: 실질 지배력 여부

실질 여부: 없음

감정 연속성: 없음

정서적 미련: 일부 잔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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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단할 시간이다.

감정 연결범위에서 제외.

비지배지분도 없음.

공시 의무도 없음.

다만,

한때 기대했던 미래에 대한

정리주석은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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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motion Journal – 번외 ②

너를 통해 확장될 줄 알았던 감정은,

내 잔고를 갉아먹는 손실이었다.

나는 이제 이 자회사를

연결범위에서 제외한다.

관계 해지 – 감정연결제외 보고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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