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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06. 2015

지우개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12)

나 자신을 지우고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 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

..

..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

..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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