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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06. 2015

참다 보면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11)

감정을 죽이는 것, 
혹은 감정을 누르는 것은 
불행일  수밖에 없다.


-강신주의 '감정 수업' 중에서



상사에게 욕을 먹으면서,

억울하고,  화가나는 것들을 

차마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응축된 한 문장을  되풀이한다.


예, 알겠습니다.
.................


"예, 알겠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면서


억눌린 감정, 그 응축된 한 마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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