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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18. 2015

두통을 배우다.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30)

어른이 된다는 건 말이야.
다른 사람을 배려한다는 것이지.
어때? 멋지지 않냐?

-영화 '요시노 이발관' 중에서-


한 광고에서 보면, 한국의 3대 통증이 있다.

두통, 치통, 생리통인데,
치통은 어릴때 치과의 무서움때문에,

생리통은 여자들의 짜증때문에,

그 아픔을 알수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두통이 얼마나

아픈지를 이해하지 못했다.

일을 하다보니

머리가 터질것 같을때가 종종 찾아왔다.

그러다가 같자기 통증으로 바뀌고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달력의 빨간색 숫자만이

이 고통을 진정시키는 진통제였다.

그렇게 두통의 무서움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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