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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19. 2015

아기가 아이였을 때,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32)

아이가 아이였을 때, 질문의 연속이었다.
왜 나는 나이고 네가 아닐까?
왜 난 거기에 없고 여기에 있을까?
왜 나는 나이고 네가 아닐까?
.........
허무 따위는 생각 안 했지만
지금은 허무에 눌려있다.
과거엔 존재하지 않았고
미래에도 존재하지 않는
다만  나일뿐인데
그것이 나일 수 있을까?

-피터 한트게의 '아이의 노래' 중에서-



문득 인도 여행 중 만난 현지인의 상점 벽에 붙어 있는 글귀가 떠오른다.


know yourself,
do     yourself,
be     your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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