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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kokk Sep 25. 2015

다크 서클

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42)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걸
아주 가슴 아플 뿐인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깨달은지 오래야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달빛 요정 역전 만루 홈런 '절룩거리네' 중에서-



다크 서클이

점점 내려오고, 점점 진해지고,

직장인의 훈장처럼

눈가 다크서클은

내 얼굴에서 영토를 확장해 간다.

계속되는 스트레스,

끝이 없는 야근으로

몸도 마음도 지치면,


다크서클이 조용히 남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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