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과 일러스트(10)
연기의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관점마다 달라.
보는 사람이 없다면 어떨까?
-영화 '홀리 모터스' 중에서-
겨울 동안 두꺼운 옷 안에
묵혀두었던 살들을
날씨가 더워지면서
드러내야 할 여름이 돌아왔다.
두꺼운 코트를 벗으니
아주 푹신한 아랫배가
반갑지 않은 인사를 한다.
뱃살의 인사에
서운한 듯 조금씩
나의 발가락이
시야에서 멀어져간다.
겨울 동안 겉으로 보이지 않게
가릴 수 있어 편했지만,
더 이상 나의 치부를 감출
장비를 착용할 수가 없다.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