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질풍노동의 시기(53)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가 없다.
자신만의 걸음으로
자기 길을 가거라.
바보 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 간에...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중에서-
회의시간, 종종 육두문자가 날아다니고,
우린 가끔씩 동물의 자식으로 불려진다.
"소의 새끼, 개의 새끼, 말의 새끼..."
난 우리 엄마 새낀데...
갑과 을이라는 사회적 관계는
점차 무시하고, 짓밟는 관계가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렇게 참다 보면
갑도, 을도 이것에 익숙해져
동물 같은 삶을 살아가는 게 아닐까?
동물의 탈을 벗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