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후회로 가득 찬 지인과 함께하며...
나는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길 바라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타인의 시선에 좋아 보이려 애쓰지도 않는다.
하지만 내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겐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그들에게 최선을 다할지 고민한다.
어떻게 하면 그들 입장에서 부담되지 않고, 아쉬워하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었다.
이별에 가슴 찢어지듯 괴로워하며 후회로 가득 찬 그의 슬픔에 공감이 됐고,
한 번뿐인 이 짧은 생애에 제대로 사랑하며 살고 싶으니까.
영화 <이프 온리>와 <어바웃 타임>이 생각난다.
그리고 지금 책 <러브 팩추얼리>를 읽고 있는데, 사랑과 삶에 대해 많은 사색을 하게 된다. 이 책에 관해선 자세한 글을 따로 쓰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