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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Jan 06. 2022

Là ci darem la mano

Don Giovanni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는 오페라에서도 큰 족적을 남겼죠. 귀족적인 예술로서의 오페라와 더불어 일반 대중들에게도 쉽게 다가갔던 징슈필 장르를 확립하면서 고전시기 오페라의 꽃을 피웠습니다. 음악이 뛰어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대본을 썼던 로렌초 다 폰테와의 협업을 통해 빛을 본 작품들이 대표적인데요. 그 중에서도 희대의 바람둥이 이야기 <don Giovanni(돈 조반니)>는 모차르트 오페라의 정점을 이룬 작품입니다. 이야기 자체로만 보면 그리 가벼운 분위기가 아님에도, 경쾌하고도 고전적인 음악과 신랄한 대사를 통해 풍자와 해학을 곳곳에 심어 두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지요. 


(해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59000&docId=3569985&categoryId=59000


(줄거리)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60509&docId=2270958&categoryId=60509


1막에서 돈 조반니는 달콤한 목소리와 구애로 체를리나를 유혹하려 하지요. 이 때 부르는 아리아 " ci darem la mano(그대 손을 잡고)"는 돈 조반니의 주제선율이자,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리아 중 한 곡이지요. 한번 들으면 귓가를 쉽게 떠나지 않는 익숙한 선율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Là ci darem la mano,
Là mi dirai di sì,
Vedi, non è lontano,
Partiam, ben mio, da qui.

:
Vorrei, e non vorrei,
Mi trema un poco il cor
Felice, è ver, sarei,
Ma può burlami ancor.

:
Vieni, mio bel diletto!

:
Mifa pietà Masetto.

:
Io cangierò tua sorte!

:
Presto, non son più forte!

:
Andiam, andiam!
(Zerlina):
Andiam!
(Don Giovanni et Zerlina):
Andiam, andiam, mio bene,
A ristorar le pene
D'un innocente amor



보통 레치타티보에 바로 이어서 이 노래가 이어지는데요. 이 영상은 2분경부터 시작되구요. 국립 오페라단의 공연입니다. 

https://youtu.be/jtoPYUeo308


이 영상은 2:50 경부터 시작됩니다. Rodney Gilfry - Don Giovanni Liliana Nikiteanu - Zerlina

Rodney Gilfry와 Liliana Nikiteanu의 노래입니다. 

https://youtu.be/iJnJjpMdT3Y


200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귀한 영상이죠. 브라인 터펠과 홍혜경의 노래입니다.


https://youtu.be/NqPcb1nKZ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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