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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cques Jan 13. 2022

Voi lo sapete, o mamma

Cavalleria rusticana

어제 만나 본 <팔리아치>와 언제나 짝을 이루는 작품이 있죠. 최초의 베리스모 오페라로 일컬어지는 마스카니의 <Cavalleria rusticana(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로 사랑과 명예를 둘러싼 비극을 다루고 있는  단막의 멜로드라마입니다. 제목은 '시골 기사' 도는 '시골 남자'를 의미한다고 하구요. 오늘날 거의 유일하게 자주 공연되는 마스카니의 작품입니다. 


(줄거리)

http://naver.me/FArAKRyq



(해설)

http://naver.me/GmF1292P


산투차는 옛 애인을 잊지 못하는 투리두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투리두의 어머니인 루치아를 찾아가 투리두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이때 부르는 아리아가 "Voi lo sapete, o mamma(어머니께서 알고 계시듯이)"입니다. 


Voi lo sapete, o mamma,
어머니께서 알고 계시듯이 
Prima d'andar soldato,
군 입대하기 전에,
Turiddu aveva a Lola
투리두는 롤라에게
Eterna fè giurato.
영원한 성실을 맹세하였습니다.
Tornò, la seppe sposa;
그는 돌아왔고, 그녀가 (남의)아내라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E con un nuovo amore
그래서 새로운 사랑으로
Volle spegner la fiamma
불길을 끄고 싶었죠
Che gli bruciava il core:
그의 심장을 태워버린 불길 말입니다:
M'amò, l'amai.
그가 나를 사랑했고, 나도 그를 사랑했습니다.
Quell'invidia d'ogni delizia mia,
그녀가 나의 모든 기쁨(쾌락)을 시기합니다,
Del suo sposo dimentica,
자신의 남편을 잊어버리고,
Arse di gelosia...
(그녀는) 불탔습니다 질투로...
Me l'ha rapito...
나에게서 그를 빼앗아갔습니다...
Priva dell'onor mio rimango:
명예가 박탈된 채 나는 남아있습니다:
Lola e Turiddu s'amano,
롤라와 투리두는 서로 사랑합니다,
Io piango, io piango!
나는 눈물을 흘립니다!

(출처: fonestory.tstory.com)


https://youtu.be/pO5sxXga1v8



https://youtu.be/4lYxNDDARQM


https://youtu.be/hs4BlQgkELc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많이 연주되는 아름다운 간주곡도 들어보세요. 영화 <대부3>이 저절로 떠오르죠.


https://youtu.be/4cqOldCFi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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