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picture Dec 05. 2015

메신저 위챗이 바꾸는 세상

2015년 10월 위챗은 1일 5억7천이 로그인하는 최대의 메시징앱 서비이다.

챗은 사용자에게 주는 엄청난 소셜 경험(모바일 지불 포함)으로 인해 점차 모바일 글로벌 플랫폼이 되고 있다. 위챗은 현재 유저들의 모든 활동을 모바일로 구현하고 있다. 아래는 앱게임과 소셜 포스트 외에 위챗에서 성공적인 케이스이다. 위챗을 보며 국내의 카카오톡 역시 위챗과 동일한 세상을 꿈꾼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 PC 시대 네이버와 다음처럼 모바일의 포탈이 되기 위한 시도가 시작되고 있다. 이미 카카오택시의 성공에 이어 카카오뱅크월렛, 카카오페이먼트, 카카오뱅크 등이 구현되었고 아래 소개되는 위챗 안의 서비스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하나씩 구현되는 날이 다가오리라 생각한다.


http://techcrunch.com/2015/11/26/the-many-ways-of-wechat-how-messaging-is-eating-the-world/?curator=MediaREDEF

http://a16z.com/2015/08/06/wechat-china-mobile-first/

https://www.techinasia.com/talk/chat-is-eating-the-world/

http://quibb.com/links/messaging-apps-where-they-re-popular-and-major-revenue-opportunities/view


http://time.com/8873/whats-all-the-fuss-about-whatsapp-chinas-wechat-is-a-worthy-rival/


1)위챗 럭키머니(페이팔, 카카오뱅크월렛과 유사)

2013년 머니 페이먼트 서비스를 오픈. 수천년 중국의 전통이던 빨간 봉투 안에 세배돈을 주던 것을 모바일로 구현하였다. 2014년과 2015년 사이 위쳇 유저들은 이전해보다 50배 이상 늘어난 1억개 이상의 빨간봉투를 위챗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보냈다.  5천만 유저들은 지금도 매일 빨간 봉투를 위챗 유저들에게 보내고 있다. 그수는 내년 초까지 다시 2배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위챗 페이먼트 성공의 키는 상대방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연락처를 추가로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단순히 QR 코드만 사용하면 된다.

2)위챗 택시(카카오택시, 우버와 유사)

위챗 유저는 위챗 안에서 중국의 Didi Kuaidi나 싱가폴의 EasyTaxi 같은 택시를 바로 부를 수 있다. 사용자는 기사와 위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위챗 안에서 기사와 대화할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할때 위챗의 위챗 페이먼트로 손쉽게 택시비를 지불할 수 있다.

3)위챗 페이먼트(카카오페이, 애플페이와 유사)

중국 거주자들은 위챗을 사용해 다수의 사용자에게 돈을 보내거나 지불할 수 있다. 몇몇 도시에서는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 인터넷사용비, 모바일, 세금, 신용카드 등을 위챗 계정을 통해 지불 할 수도 있다.

2014년 8월 5백만의 공공서비스 계정이 가입되어 있다. 또한 오프라인 가게에 들어가 위챗에서 지원하는 E커머스사이트의 저장된 물품 리스트를 체크하고, 서비스 바코드를 스캔해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위챗 유저는 단지 몇번의 클릭만으로 돈을 절약해 온라인으로 물건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유저는 또한 기차표나 영화 티켓도 위챗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4)위챗 머천트와 브랜드(Shopify와 유사)

위챗 유저와 브랜드는 쉽게 위챗 안에 그들 자신의 가게(Weidian)를 차리고 물건을 팔 수 있다.Weidian의 모바일 커머스 플랫폼은 포탈이나 빅브랜드처럼 위챗의 소셜 관계와 거대한 스케일의 P2P 판매를 기반으로 한다.  JD.com은 위챗의 가장 큰 쇼핑 채널이다. 70%의 JD.com 유저들은 위챗을 통해 추천된 물건을 찾는다. 브랜드는 위챗을 통해 상품을 추천하고, 프로모션 활동을 유저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퍼블릭 계정과 페이지를 통해 레버리지 한다. 이것은 텐센트가 알리바바와 경쟁하는 방식이다.


5)위챗 고객서비스(Twitter와 유사)

WeChat for Customer Service (Think Twitter)

각종 브랜드업체들이 트위터가 West에서 사용된 것 같이 위챗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판매 후 대화 전, 중간, 후에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소매업자들은 그들의 위챗 계정으로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 베스트 채널의 하나로써 고객들과 관계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고객이 만족하는지 확신하기 위해 위챗 고객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6)위챗 프러덕티비티(구글 행아웃과 유사)

가장 최근 위챗 업데이트에 추가된 한가지 기능은 멀티 파티 비디오 채팅 기능이다. 위챗의 코덱과 중국의 네트웍은 고화질 모바일 비디오를 서비스하기에 충분히 좋은 상황이다.  솔직히 스카이프보다 더 좋은 경험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메시징앱의 성장의 빅소스가 되기 위해 비디오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7) 위챗 뱅킹(최근 승인된 카카오뱅크, Ally 뱅킹을 생각하라)

위챗은 텐센트가 투자하고 대주주(30%)가 참여하는 위뱅크라 불리는 개인은행을 시작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위뱅크는 뱅크 대출의 승인을 위해 카메라를 베이스로한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당신의 위챗 계정을 표준 은행카드로 연결하는 옵션을 제공한다.


8)위챗 펀드레이징(GoFundMe를 생각하라)

매일 사용하는 사용자들과 함께 위챗은 기부를 위한 연결 파이프가 되려한다. 기부 기능은 유니세프나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Watsi 같은 조직을 지원한다. 텐센트의 위챗과 파트너가 되기 전, Watsi는 14,000 개인 기부자를 가지고 있었다. 위챗을 통해 두달 만에 세계의 불우한 사람들을 위한 헬스캐어 펀드를 돕는 34,000 중국 기부자들을 추가하였다.가장 많은 것은 작은 기부로 평균 0.25 달러지만 이러한 숫자가 현재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소개되지 않은 작은 규모의 서비스들도 많이 있다.

1)직업구인을 위한 위챗: 올해 초 위챗은 위챗과 연결된 남아프리카의  M4JAM (Money For Jam)에 투자하였다. M4JAM 유저들은 위챗을 사용해 그들의 폰을 통해 구인 구직을 찾는 커뮤니티 유저들을 돕고 있다.

2)위챗 부동산 : 작년 뉴욕에 위치한 부동산 에이전트가 맨하탄의 거주 빌딩에 관한 정보를 받기 원하는 중국 바이어로부터 위챗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다. 에이전트는 중국바이어에게 주변에 대한 사진과 자세한 정보를 보냈다. 그 다음날 폰으로 이야기한 후 에이전트는 천삼백만 달러 딜을 마칠 수 있었다.

3)위챗 데이팅 : 위챗의 둘러보기 기능은 유저가 3km 이내의 유저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몇 나라에서 데이트할 상대방을 찾는데 사용된다.


위의 모든 서비스는 위챗에서 보여주는 것이다. 위챗은 이전에 페이스북이 그랬던 것처럼 소셜을 넘어 비즈니스 시장 가능성이 큰 모바일 허브가 되고 있다.

텐센트는 유저가 깨어나고, 그들의 소셜피드를 확인하고, 점심을 지불할때, 데이트하러 나갈때, 저녁에 영화표를 구매할때 등 유저의 데일리 라이프를 따라 유저의 니즈를 채워주는 새로운 모바일 경제를 성공적으로 열어가고 있다. 이것이 위챗의 세상이다.



추가로 위챗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인포그래픽으로 정리한 자료이다.

https://brunch.co.kr/@jade/91


매거진의 이전글 메신저가 SNS를 이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