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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icture Jun 29. 2015

쉽지 않은 신규 모바일앱 홍보


시장조사업체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가 발표한 앱 사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저는 자신의 시간 중 86%가 넘는 시간을 스마트폰 앱에 쏟아부었다. 특히 스마트폰앱 이용 시간 중 84%가량을 다운로드받은 앱 5개 사용에 주로 쓴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 보도했다. 유저는 한달 내내 단지 26-27개의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는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2000여명 대상)


출처 : http://techcrunch.com/2015/07/08/quip-the-mobile-first-word-processing-app-adds-a-desktop-version/?ncid=rss


업체별로는 페이스북이 전체 사용 시간 기준 13%를 차지해 1위에 올랐고 구글 앱이 12%로 간발의 차를 보여 2위를 기록했다. 아마존(3%), 애플(3%), 야후(2%) 등 기존 강자들인 대형 기업들이 뒤를 이었다. 트위터, 파이어폭스, 날씨채널 등 주요 앱 6개의 총 사용시간은 전체의 24% 가량을 점유했다.



모바일이 미래를 장악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5개의 앱 이외에 새로운 앱이 사용자의 스마트폰 첫화면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다. 들어가고자 한다면 정말 잘만들거나 잘알리거나를 해야 하는데 잘알리려고 할 경우 천문학적인 앱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고 있으며 그 대부분은 그나마 수익성이 되는 게임앱들 뿐인 현실이다.


최근 새롭게 오픈한 앱들이 실제 유저들에게 알려지지도 않고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는 것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이미 이시장이 머니싸움으로 정리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내 주변 사람들 중에 새로운 앱을 설치하는 사람을 별로 본적이 없다는 것이 핵심. 그냥 쓰던 몇 개의 앱만 죽어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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