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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den May 14. 2023

MBA Job Talk 빅테크 편

G사와 A사의 Layoff 현황 및 단기전망

지난 4/29/2023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첫번째 MBA Job Talk에서 아래와 같은 주요 질문들을 2명의 패널(G사 5년차, A사 2년차)들과 함께 다뤄볼 수 있었다.



주요 Topics

1. 학부졸업부터 미국에 정착하기 까지의 과정: 첫 미국취업 시 힘들었던 점, 노하우

2. 현재 빅테크 하이어링 상황과 단기 전망 (지극히 주관적인)

3. 빅테크 내 PM의 구체적인 역할? 프로덕트 관련 다른 function들과 협업과정

4. A사 기업문화: 지원 및 인터뷰 시 지원공략

5. G사, A사의 인터뷰 프로세스 요약 - 특이점 위주


첫 MBA Job Talk Session (4/29/2023). 난 당시 한국에서 휴가 중에 있어 현지시간으로 한 카페에서 참석할 수 있었다


총 7명의 참가인원. 2명의 패널과 4명의 MBA 예비지원자, 현 MBA학생으로 구성되어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의미있는 세션을 마칠 수있었다.


위 5가지 topic 중 무엇이 가장 주목받았을까? 단연 현 MBA 졸업예정자 및 1st year들의 FT/서머인턴쉽 리쿠르팅 상황이었다. 이미 빅테크들로 부터 촉발된 대규모 layoff들은 인더스트리(뱅킹, 컨설팅도 물론 예외없다) 전체로 퍼져나갔고 실제로 현 MBA생들의 취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모두 알고 있기에 올해 입학 예정자(Class of 2025) 또는 MBA를 준비하려는 분들의 관심도 물론 여기에 쏠릴 수 밖에 없었다.


정답은 물론 없다. 인더스트리별 상황이 다르고, 기업 내 사정에 따라 또 다르고, 궁극적으로는 기업 내 부문/팀별 hiring 수요는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layoff를 지난 2번 감행하고 당분간 hire freeze를 선언한 Google마저도 부서별로 알음알음 채용을 진행 중인 곳들도 꽤 있다고 전해들었다. 이만큼 현 상황을 획일적으로 진단하는데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 MBA Job Talk에서 언급된 내용 위주로만 정리해보려고 한다.



현 MBA 학생들의 서머인턴쉽/풀타임 리쿠르팅 상황은 어떤지?

Class of 2024들의 본격 서머인턴쉽 리쿠르팅 사이클인 작년말부터 대대적인 빅테크들 layoff로 지난 해 대비 힘든 상황. 테크 업계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stable하다고 생각했던 헬스케어, 컨슈머(스테이플스)까지 전이

이미 서머인턴쉽을 마친 Class of 2023들의 경우 빅테크의 경우 FT offer 받은 경우가 극도로 낮아지거나 rescind된 경우도 많아짐(마치 2020년 초 Covid가 막 터진 때 Class of 2021과 비슷). 다만 컨설팅, 뱅킹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offer 나가는 비율은 유지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림      

아무래도 international 학생들을 대거 흡수해왔던 빅테크들의 잠정적인 hire freeze로 MBA 학생들 내 리쿠르팅 경쟁심화는 사실. 이 중에서도 F-1 visa로 졸업 후 일해야 할 경우 회사 측에서 감내해야 할 cost가 일반 내국인들 뽑을 시에 비해 대거 증가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      


올해를 비춰 봤을 때 내년 테크 업계 채용 어떻게 보는지?

대부분의 미국회사들 인턴쉽은 FT conversion을 감안해두고 진행. 즉 FT채용의 감소는 자연스레 서머인턴쉽 쿼터의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번 layoff가 시작된 배경을 되돌아 봐야함. 2020-2022에 걸쳐 진행된 소위 테크 내 'pandemic boom’에 힘입어 향후 성장에 대한 착시로 overshot hiring이 발생

이번 layoff를 통한 기업별 비용절감을 완료한 기업들은 분명 향후 성장에 필요한 인력부족을 겪게 될 것.대게 기업들의 layoff나 hiring은 한 번에 적정레벨로 이뤄지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음

결국 이 hiring 사이클은 반드시 다시 되돌아올 것이라 보지만 단기적 타이밍은 예측하기 어려움


현 회사 내부에서 들리는 향후 채용 방향성은

구체적으로 공유되는 사항은 없으나 지극히 부서별 needs에 맞게 채용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예 채용을 멈추진 않은 것으로 파악

회사차원의 채용 방향성이 제공되기 보다는 현 cost cut에 대한 맥락설명에 더욱 치중하는 모습. 즉 당분간 대부분 빅펌들의 최우선 현안은 cost saving이 될 것      


중/단기적 대응전략?

기업들의 earning's call 리뷰: 인건비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오는데 그에 대한 회사측 답은 중단기적 hiring 전망을 하는데 단서를 찾을 수 있음  

LinkedIn / 각 회사 채용 페이지 참고

Earning's Call / QnA 부분 HC관련 내용 특히 참고  


기타

한국인으로서 MBA 졸업 후 현지 취업하기 위한 영어수준에 대한 궁금증

커뮤니케이션 능력 부족에 대한 대응방안

회사별 인터뷰 준비 방법론 등


이렇게 세션에서 나눈 내용을 공유할 뿐 아니라, 세션엔 참여하지 못했지만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선 추후에도 꾸준히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관련 대화 threads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일방향적인 MBA 관련 정보의 유통을 피하고자 최대한 많은 현 MBA졸업자들 위주로 답변을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질문이 오갈 수 있는 그런 커뮤니티로 육성하려는게 계획이다.


아마도 다음 MBA Job Talk는 6월 즘 진행하려고 한다. 테크 뿐 아니라 헬스케어, banking 쪽까지 다양하게 이미 관련해서 길을 개척한 분들을 모시고 만들어가보려고 한다. 그럼 다음 MBA Job Talk 소식도 여기서 추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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