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하루 속에서 자신을 다루며 살아가는 방법: 주의사항
[ 나의 변화 (자아) 체크 ]를 바탕으로
- 에너지 체크
- 체력 체크
- 몸 상태 체크
- 마음 상태 체크
[ 세상의 변화 (상황) 체크 ]와
[ 타인의 변화 (대인관계) 체크 ]에 적용
적용 과정에서 세상의 변화에 나를 대입시켰을 때 이해가 가능하면 내 세계에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니 항상 경계해야 한다. 타인의 세계에서는 그게 정답이고 삶을 사랑하는 원리가 되지만, 나에게 있어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어 틀릴 수 있다는 점 또한 명심하고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경계를 세워두지 않으면 정신없이 타인의 삶을 살게 되는 책임감까지 떠안고 사느라 내 삶이 사라지는 경험을 인지조차 못한 채 하게 된다. 인지했을 때야 비로소 빠져나올 수 있다.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더더욱 사랑하는 나의 세계에서의 사랑을 소중히 여기며 지키는 행동을 서슴지 않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래서 주의사항을 만들었다. 개인의 체험의 난이도와 깊이는 다르기에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다를 수 있다는 점, 그렇기에 선택이 다른 점을 더 많이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서 비난하지 않을 수 있는 강함을 가지는 사회가 당연해졌으면 좋겠다.
타인의 변화에 나를 대입시켰을 때에도 이해가 가능하면 내 세계에서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니, 이해하지 않으려는 방어기제가 올라온다면 자신을 탓해서 없어지지 않길 바란다. 없어지는 선택보다는 감정이라는 아이가 마음껏 풀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그와 함께 있는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를 그렇게 사랑해 주고 안아주는 게 스스로가 될 때 비로소 다시 강해질 수 있다. 사랑해 주고 안아주는 외부의 모든 것들이 없어진 순간에도 살아갈 용기가 난다. 최소한의 책임만 가진 채로 이성의 엄격한 어른의 힘을 빼줬으면 좋겠다. 세상과 타인의 변화가 갈수록 자극적이게 바뀌기 때문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서 나오는 혼란스러움일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심지어 음식까지도.) 그러한 세계가 있다는 것을 존중하지만, 그들이 스스로 전환이 불가능하도록 잡아두어 중독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게 만든 시스템 속에서의 자극을 유도하기에 힘들다는 이해로 방향을 틀어 자신의 세계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부디 한 개의 퍼즐이 틀어진 것으로 인한 문제를 자신의 존재의 문제로 바꿔서 망치지 않길 바란다. 그렇기에 내 세상을 쌓아 올리는 과정에서 전환을 먼저 연습해 보는 것이다.
미디어와 콘텐츠를 통해서도 연습해 볼 수 있지만 그들의 이야기에 거리를 두기 힘들다. 오감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이라는 매체로 내 세상을 거리를 두며 이해하는 과정에서 시점을 연습해 보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묘사되지 않은 숨겨진 상황을 파악해 보기, 그 감정을 같이 느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적 사고로 전환해서 행동의 구체화를 해보기(현재의 낮은 행동력을 미워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기에 행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등 다양한 방법대로 간접경험을 하고 직접경험에 뛰어들면 된다. 직접경험으로 받아들인 세계에서는 아무런 보조 없이(있다고 해도 행동력이 나오기까진 오롯이 자신의 감각을 비롯한 모든 것들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감정과 이성의 총체로 버텨낸 것이기에 간접경험보다 효과가 강력할 수밖에 없다.
결국 직접 삶을 살아내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으며 그게 두려워 간접경험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삶을 살고 있기에 이를 경계하고 좌절과 절망의 실패 속으로 힘차게 다시 뛰어들 용기를 각오해야 했다. 모든 게 초기화되어 씻는 것, 밥 먹는 것, 자는 것에서부터 초보가 된 우울의 타격 속에서의 고통으로 되돌아간다고 할지라도. 거기서 나오는 게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에 지금의 새로워진 세상을 지켜내고 안정화시키는 노력을 더 많이 해내고 싶다. 그렇게 안정된 삶 속에서의 사랑도 느끼고 싶기에 이 모든 여정을 지나왔다. 그 과정에서 지지가 되어준 수많은 사랑이 나를 살렸음을 잊지 않고 싶다. 그래서 그 무엇도 당연하지 않고 소중하다. 이렇게 글로써 사랑을 되돌려주는 순간도 지켜내고 싶다.
나조차도 좌절 앞에 뛰어드는 패기와 열정적인 면을 칭찬받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그 시간대의 감정과 성과들을 까마득하게 잊어간다. 그걸 잊지 않고 싶어 세상을 다시 진지하게 살아내기 위한 탐구를 열심히 하였다. 진지해서 주저앉게 되겠지만 주저앉아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까지 스스로 도달할 수 있는 강함을 얻기 위해 이 퍼즐 조각들을 이어 붙이는 여정에 올라탔다. 그 여정의 끝에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절망 앞에서 일어나야 하는 직접경험의 세계에서도 사랑을 전하기 위해, 이번 주의 사랑을 바친다.
이 사랑을 탐내는 모든 것들이 내 세계를 망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안정함에서 오는 사랑까지 보듬어주는 사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단단해지길, 그래서 더욱 믿을 수 있길 간절히 기도하며 상처의 흔적을 안고서 뛰어든다.
* 이곳의 원더랜드는 모든 주인공의 안전과 사랑을 최우선시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이곳에 도착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분들은 이 규칙을 따라야만 합니다. 이 규칙을 어길 시에는 주인공의 자격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져드리지 못합니다. 개인의 과실로 인해 빠져 버린 어둠 속에서 나오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하지 않습니다. 사랑에 닿기 위한 여정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1. 우선 무의식과 의식을 넘나드는 감정에 깊이 빠지기 전, 그리고 특히나 하루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나는 내가 좋다. 나는 매일매일 모든 면에서 더 좋아지고 있다.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라고 큰 소리로 10번 이상 외치십시오. 자기 암시를 잊지 마세요. 무의식의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는 힘이 되어줍니다.
2. 무의식의 깊은 바닷속에서 헤엄치는 것에 몰두하느라 밥 먹는 것, 씻는 것, 산책하는 것, 자는 것, 움직이는 것을 버리지 마십시오. 자신의 주체를 잃지 않기 위해 넘쳐나는 혼란함의 목소리를 모조리 기록하십시오. 그리고 잊으십시오. 기록하여 잊는 순간 없이 계속 붙들고만 있으면 현재의 시간이 사라집니다. 기다리며 몸과 마음과 체력과 에너지를 항상 체크하며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닿아보십시오.
3. 자신과 맞지 않았던 사람, 방식, 운, 세상, 타인, 의식, 무의식, 육체 등 모든 것들에 담긴 에너지를 마주하느라 감정의 에너지까지 바닥나도록 혐오하지 마십시오. 그들을 마주하면서 완벽하게 한 순간에 통제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정서적 에너지가 바닥을 찍으며 리셋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정신적 에너지가 넘쳐흐르는데 아무것도 안 해서 받는 죄책감이 클 때 쓰면 좋은 이정표 같은 느낌으로 하나씩 하나씩 익숙해지도록 만들어보십시오.
4. 자아 없는 삶을 지속하느라 삶의 주체성을 잃어버릴 것 같다는 느낌이 들면 그게 정답이니 즉시 그 감정을 느끼게 한 것들에 현혹되지 말고 떠나십시오. 한동안 멀리하여 존재의 안정을 되찾으십시오. 모든 과정 속에 존재의 안정성을 잃어버리면 되돌아올 길은 없으니 폐쇄구역으로 남겨두십시오.
5. 의식의 세계에서의 행동은 분명 현실에 남아 눈에 띄게 자라날 것입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은 의식세계에서만 살기 위해서 요구받는다는 점을 잊지 마십시오.
6. 이 모든 과정에 꽃길만 있을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마십시오. 고통을 밟고 지나가기에 힘든 순간이 찾아옵니다. 목적성을 잃고 모든 것이 주저앉았어도, 그렇게 느껴진다고 해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때론 성장이 앞으로 가야만 하도록 유도한다는 사실이 더욱 절망적이고 싫겠지만, 제대로 밟고 지나올수록, 모든 것을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아파할수록, 더 큰 단단함이 찾아온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니 이 모든 과정이 다음 스텝을 밟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주저앉아 울고 있는 자신을 괴롭히는데 에너지를 다 쓰지 않기를 바랍니다.
7. 이 여정 속에 알게 된 모든 것들을 잘 지키려고만 하고 억지로 세워진 방식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한 한계가 찾아온다면 다루고 있는 시간들의 블록에 대해 하나씩 다시 고민해 보십시오. 나를 틀에 가두면서 나아가는 선택이 아닌 틀을 다시 만들어보는 재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신호입니다.
8. 결말에 도달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은 세상과 타인과 나 앞에 연결되거나 연결되지 않고도 온전해진 자신을 발견했을 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그 순간을 바라보며 한 발씩 내디뎌봅시다.
9. 작은 행동력 하나부터 쌓아 올린다는 생각으로 물 한잔부터 먹는 힘을 천천히 내보십시오. 그 행동력을 기억하며 다음 행동을 쌓아나가십시오. 그렇게 행동력이 쌓이면 스스로도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아주 작은 행동의 감각과 큰 행동의 감각은 같습니다. 그러니, 아주 작은 것들로부터 시작하십시오.
10. 표면적인 말들 (책 읽어, 운동해, 산책해. 일기 써 와 같은 행동에 대한 말들)도 사랑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은 믿기지 않겠지만, 분명 그들만의 사랑일 테니까요. 그들의 사랑이 나에게 닿지 않는다면 나에게 닿는 사랑을 자신이 줄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당신은 삶의 설계자이자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되는 삶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이를 아무에게도 뺏기지 마세요.
도망치는 것은 때론 도움이 된다. 도망쳤다가 언제든 다시 돌아오면 된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으면 그 문제를 들고 세상에 뛰어들어 더 센 강도로 나를 아프게 할 가능성이 크다. 사랑을 되돌려주는 게 가능할까?라고 의심했던 번뇌 속에서 사실은 사랑을 되돌려주는 영향력이 닿았으면 좋겠길 바라와서 그랬다는 것을 깨달았던 시간들로 되돌아갔다.
긍정 뒤에 찾아오는 부정의 무언가를 직면하게 되어 불편한 감정이 따라오면서 그 그림자를 직면하게 도와준 그들을 탓하게 될 수 있었지만, 그것의 크기보다는 그들의 뜻을 실천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탓하느라 고장이 나는 정도가 더욱 심했기에 찾아온 행운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전한다.
1. 부정의 무의식(느낌) -> 긍정의 행동
2. 부정의 행동 -> 긍정의 생각
3. 긍정의 생각 -> 부정의 행동
4. 긍정의 행동 -> 부정의 무의식(느낌)
*생각과 느낌은 같은 방향에 있으며 의식과 무의식의 차이만을 뜻하기에 느낌이 생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의심하고 무시하고 좌절할 필요가 없다. 둘을 다른 방향에 두고 달리면 불행이 찾아온다는 사실도 잊지 않아야 했다. (생각은 MBTI의 S, 느낌은 MBTI의 N의 감각을 뜻한다.)
더욱 풀어서 설명해보려고 한다. 부디 전환의 고리를 질 좋은 것으로 대체하길 바란다.
1. 원인과 이유는 아직 모르겠는데 찝찝한 느낌을 받으면 달달한 것, 술, 매운 음식 등을 먹으면서 에너지 방향의 균형이 지켜진다. 그러니 그들을 찾는 자신을 너무 탓하느라 아파해서 더 늪으로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2. 잘못된 행동(도덕적 규범, 사회적 태도, 맡은 일에 대한 책임 부재, 포기 등 원인 파악 가능한 결과)을 통한 고통이 찾아오면 '넌 해내고 있어, 잘 버티고 있어, 시도했음에 칭찬해, 외부의 세계에서의 룰을 지키지 못했으니 나만의 세계에서 룰을 지켜보고 이를 잘 해냄에 대한 칭찬을 하며 이겨낼 수 있다! 다시 또 도전해 보자.'라는 생각을 희망찬 노래나 드라마 등을 통해서라도 유도해 본다.
3.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나서 너무나도 행복해!'라는 생각이 들거나 친구들을 만나고 온 뒤에 찝찝함 없이 기분이 좋다면, 이 행복이 언제까지 갈지 불안해진다. 그러니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해 현실 속에서 처리해야 하지만 하기 싫었던 일들(공부, 밀려있던 일 등)을 행동함으로써 그 불안감을 잠재울 수 있다.
4. 목표 달성(1위, 1등, 100점, 결과물 완성 등의 현실적인 목표) 후 찾아오는 공허함과 다음 스텝을 이제 어떠한 방식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갈피를 못 찾고 방황하게 되는 감정이 찾아와 슬퍼질 수 있다. 그 슬픔마저 열심히 달려왔기에 얻을 수 있는 보상으로 느껴보고 다시 새로운 것들에 뛰어들 힘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게 될 수 있는 보상이라고 생각해 보자. 이성으로 키워낸 현실의 보상을 낭만을 지킬 수 있는 힘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양극단 속에서 중간지점으로 화합하기 위해 발버둥 치며 살아나가는 인간의 예술성에 존경과 사랑을 듬뿍 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을 깨달으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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