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라톤 D-50/ 춘천마라톤 D-71를 앞두고 매주 아주 천천히 거리를 늘리는 중이다.
코로나 2차 확진 격리 후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는지 아님 더위를 먹었는지 13km쯤 어지럽고 메슥꺼려 달리기를 멈췄다. 공원 벤치에 한참을 앉아있었지만 정상으로 돌아오진 않았다. 거리를 늘려야겠다는 생각에 오바를 한 것 같다.
20km를 뛴 남편이 이 맛보려고 달리기한다며 얼맥사를 제조해 줬다. 성 사이다가 아니라 쪼금 아쉬웠지만 시원한 맥사 덕분에 메스꺼움이 확 꺼졌다. 역시 제조상궁!!
대회 전까지 매주 1km씩 천천히 건강하게 꾸준히 늘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