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이 왔다.

나만의 카빙작업실

by slowcarver

우드 카빙이라는 취미생활을 시작한 지 1년 반 정도 되었다.

본격 카빙 라이프를 시작한 이후, 언젠가부터 막연하게 작업실을 꿈꾸었다.


나뿐 아니라 누구나 마음속으로 한 번쯤은 그려 보았을 것이다. [나만의 작업실]

먹고, 자고, 생활하는 집- 주거공간이 아닌, 그 외의 활동을 위한 개인적인 공간.

작업실이 생긴다면, 거기서 무엇을 할까, 어떻게 꾸며볼까-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러한 작업실이 어느 날 덜컥 현실이 되었다.

할 수 있을까? 무엇부터 해야 할까? 고민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안 되겠기에,

오랜 고민 끝에 약간은 충동적으로 작업실을 알아보고, 무작정 계약을 해버렸다.

사고를 치려면 하루라도 젊을 때, 조금이라도 빨리. 수습은 그 후에 하자는 생각이었다.



꿈꾸던 작업실에서, 현실의 작업실로.

아무런 준비 없이, 사실 준비가 될 수 없는, 작업실에서의 좌우충돌 일일을 기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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