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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EL COCO - 새벽 산책
PLAYA - EL COCO.
인적 드문 고요한 바다.
해질녁 노을이 참 아름다웠는데, 그 바다의 노을 풍경은 마음 속에만 남았다.
대신 오색 빛깔로 바다를 향해 옹기종기 모여 앉은 의자만은 남겨놓았지.
깔맞춤 조차도 너무 니카라과스러운.
사람이 없어서. 너희끼리 바다구경하는구나.
11년차 직장인, 진지하게 취미생활을 했으나 청산, 이제는 출산과 육아라는 새로운 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