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 악마의 속삭임을 극복해야 합니다
전 일 년에 스터디 그룹을 10개 정도를 참여하는데 꽤 많이 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혼자 해서는 금방 포기하는 저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에, 뭔가 공부하고 싶은 게 있으면 우선 스터디 그룹으로 진행해서 책임감을 높이고 목표했던 완주율을 높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질문을 합니다.
그렇게 스터디를 많이 하시는데 힘들지 않으세요?
언제가 가장 힘드신가요?
이때 제 대답은 스터디하는데 가장 힘든 때는 스터디 들어가기 직전입니다.
제겐 운동하러 가기 직전이 가장 운동하기 싫었고, 전화 영어 예약 하고 전화받기 직전도 가장 하기 싫었던 게 비슷했습니다. 즉, 뭘 하려고 시작할 때는 의욕 있게 하려다가, 막상 하기 직전에는 의욕이 전혀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런 때는 여지없이 악마의 속삭임이 마음에 들려옵니다. '오늘 한 번 안 들어간다고 뭐 큰 일 있겠어?', '다음 주부터 열심히 하자'. 그때 이 속삭임에 넘어가면, '바쁘다', '아프다', '급한 일이 생겼다' 등등의 핑계를 대면서 안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이런 거짓말을 몇 번 했습니다.
그럼 그 안 가고 생긴 남은 시간을 잘 보냈나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잤거나, 유튜브 보거나, 인터넷 서핑 하거나, 웹툰 보거나, 게임하거나 대충 그런 식이였습니다. 그렇게 뭔가 제대로 하지도 않는 시간을 보내고 나서는 그냥 스터디 들어갈 걸 그랬나 하고 후회를 합니다.
그래서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이제는 이런 하기 싫은 마음이 올라올 때는 오히려 반대로 '오늘 스터디 들어가면 내 실력이 확실히 는다'는 생각을 의도적으로 합니다.
스터디뿐만 아니라 운동하러 가는 것도 비슷하게, '오늘 운동 가면 확실히 근육이 는다' 또는 '오늘 운동 가면 확실히 살이 빠진다' 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기 싫은 마음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고 행동으로 옮겨 참여할 수 있었으며, 참여해서는 확실히 하나라도 더 얻어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